10.16(토) 도보행진 5일차 소식!

차별금지법 제정, 백만보 앞으로 #평등길1110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 밀양에서 청도까지 걸었습니다. 같은 시간, 제주도에서는 블루스 뮤지션이신 강허달림님이 세번째 행진자로 평등길에 함께해주셨습니다.

주말을 경유하며 급격히 날씨가 추워진다는 소식에도 많은 분들이 평등길 행진에 참여해주셨습니다. 경산이주노동자센터 란미님,  경산마을학교 최영희님, 경산녹색당 박소영님, 경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박재희님, 코로나19 의료공백으로 인한 정유엽 사망대책위원회 김정곤님, 정유엽님의 아버님 정성재님, 민주노총경산지부 최기석님,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경산시민 협동조합 택시분회 박병길님과 함께 걸었습니다.

평등길을 걷는 도중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되었습니다. 민주노총 경산지부 분들과 영남대학교 김임미님이 마음을 모아주셨어요. 차별금지법제정을 위해 후원금은 잘 쓰기로 했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알록달록한 우비 색깔 처럼 차별금지법과 함께 만들 세상이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되는 날까지 함께 힘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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